[지역재생] 미국 창조적 장소 만들기(Creative Placemaking)의 위대한 시작

Date : 2015.02.05 10:00 / Category : 정보공유/협력+

창조적 장소 만들기(creative placemaking) 백서 공동저자인 '앤 가드와(Anne Gadwa)' 메트리스 예술 자문(Metris Arts Consulting) 대표와 '앤 마커슨(Ann Markusen)' 마커슨 경제 연구 서비스(Markusen Economic Research Services)소장이 이 백서를 준비하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내의 급속한 변화와도 맞물려 꼭 필요한 부분이 있는 글입니다. 국내에서 어렵게 창조적 장소 만들기와 비슷한 일을 하시는 관계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창조적 장소 만들기


▒ 창조적 장소 만들기(creative placemaking)가 시작된 배경

20년 동안 미국의 도시들과 교외 지역, 작은 마을들은 구조적인 변화와 주거지를 송두리째 잃게 될 위험과 맞서 싸워왔습니다. 그 원인은 강력했죠. 세계 경제의 통합, 기술적 변화의 가속화, 미국인들의 이주 성향 등이 바로 그 원인인데요. 이러한 힘들이 지역 사회를 동요하게 하고 공공 기반 시설은 물론 지역 네트워크와 노하우에 대한 과거의 투자 수익을 감소시키게 되었습니다. 


미국 내 다양하고도 급속한 변화는 시민은 물론 도시 전체와 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경기불황은 이런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어요. 그러나 경기 재활성화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특이한 파트너들이 다양한 자금 출처로부터 자원을 빌려와 상당한 예술적, 문화적 투자를 감행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그들은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고, 지역 사업체를 육성하며, 파급 효과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재활성화하고, 인근 지역을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자리의 주요 원천인 문화 산업에서 국가의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클리블랜드에서는 도시의 서비스가 부족한 서쪽 지역에 세 개의 극장이 예술 지구로서 상업적 통로의 재개발을 주도하고 있어요. 그 뿐만 아니라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는, 창조적 경제적 활동을 그들의 인근 지역에 투입함으로써 비어 있는 자동차 공장과 창고, 호텔 등이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답니다. 


버펄로의 아트스페이스 로프트, 포틀랜드의 새로운 환승역에 만들어진 각 동네를 반영하는 예술작품, 산호세의 창조적 기업가 프로젝트 등등. 이러한 창조적 장소 디자인 개발은 새로운 사회 기반 시설과 기존의 사회 기반 시설을 활성화하며, 경제의 활력과 살기 좋은 환경, 지속 가능성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은 발전을 성숙시키기 위한 기업가적인 자산이며, 창조적 장소에서 그들은 자신의 작업과 수입을 향상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술과 접촉 기회를 서로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문화 산업은 창조적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단지를 형성하고 번창하게 합니다. 예술에 기반을 둔 재활성화는 비예술 부문의 기업과 가정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공간을 재구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념하도록 이끌게 됩니다. 투자의 성과를 확인한 노년층과 자녀가 있는 가정, 젊은 노동 인구들이 중심 도시들과 예술이 풍부한 작은 마을들로 돌아오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죠.


창조적 장소 만들기



▒ 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장소 만들기의 시작

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장소 만들기는 미국의 문화 산업을 보완하고 글로벌 경제 참가자로서 그들의 역할을 지원합니다. 첨단 기술과 재원은 경쟁적 우위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배적인 논제였습니다. 사실, 미국의 문화 산업은 반박의 여지없이 세계를 주도하며 혁신하고 있으며, 보수가 높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어요. 영화, 텔레비전, 출판, 뉴스 미디어, 음반(클래식, 재즈, 월드 음악), 비디오 게임, 소셜 미디어, 광고, 디자인을 비롯해 음악, 현대 무용, 뮤지컬 공연, 드라마 등의 순회 공연은 모두 미국의 탁월한 창의성과 디자인, 기량을 보여주는 무대죠. 


많은 비예술 부문이 제품을 디자인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향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점점 더 시청각적으로 변해가는 세계에서 기업을 보다 생산적이고 성공적이게 해주는 마케팅 캠페인을 제작하기 위해 예술가들을 고용하고 있어요.

이 백서에서, 우리는 예술과 문화가 주도한 장소 만들기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결과와 살기 좋은 환경, 경제 재활성화, 창조적 기업 정신, 문화 산업 등에 대한 그 기여를 보고하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기존 문헌의 검토와 공간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재활성화에 대한 수백 개의 가능성 있는 사례들의 검토, 십여가지 이상의 혁신적인 노력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은 성공적인 공간 만들기의 공통적인 구성 요소를 공유하지만 그 기획자들과 과업, 파트너, 다양성의 혼합, 지리라는 고유 요소를 갖습니다.


창조적 장소 만들기


창조적 장소 만들기와 관련한 모든 노력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 다 좋은 공공 투자는 아니니까요. 저자들의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알게 된 장애물과 교훈을 토대로, 우리는 공통적인 도전 과제들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제휴 관계의 구축, 지역 사회와 대중 지도자들의 입장에서 회의론에 대한 대응, 충분한 자금 조달, 규제적인 장애물의 처리, 유지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보, 이주와 고급 주택화 방지, 성과 측정법 개발 등이 바로 그 과제입니다.


이러한 통찰력은 다른 지역 사회에 정책을 알리고 그 지역의 창조적 장소 만들기 전략의 수립을 돕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개척 사례들은 같은 구성 요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사례는 한 명이나 몇몇의 제휴 기획자들의 재능과 비전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각 프로젝트는 비전에 대한 대중의 의사를 동원했고 민간 부문 사업체의 지지와 구매력을 얻었습니다. 또한 각각의 사례는 자신들의 재능과 경험, 자원 등을 제공하는 그 지역의 일부 또는 모든 예술 및 문화 공동체의 헌신을 향유하고 있지요. 각각의 경우, 기획자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다른 기관과 파트너들의 목표와 맞춰 다양한 공동의 자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문화를 기반으로 한 재활성화 노력은 지역의 환경에 적합해야 하며, “나도”라는 식으로 다른 도시나 마을이 하고 있는 것을 모방해서는 안 됩니다.


마크 스턴(Mark Stern)과 수잔 자이페르트(Susan Seifert)가 필라델피아에서 수행한 종단적 연구에서 밝혀낸 결과와 비교하면, 이 프로젝트의 최고 장점은 지역 사회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독특한 특성과 자원을 육성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한편 방문객들과 새로운 사업체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어떤 사례들의 혁신은 너무나 강력해서 다른 도시와 마을에 창조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롤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도시의 성공적인 실험은 주정책과 국가 정책의 변화를 유도해 공간 만들기와 다양성, 환경 지속성, 경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백서에서, 우리는 처음에 장소 제작자로서 예술과 문화의 특징과 기여도를 검토했습니다. 그 다음 문화 산업의 인큐베이터로서 창조적 장소의 중요성에 대해 탐구합니다. 성공적인 장소 디자인에 있어 도전적인 과제들을 다루고, 미국 내에서 성공적인 예술과 관련된 재활성화 노력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징들을 검토하는 것이죠. 이 연구 결과는 모든 규모의 미국 지역 사회들의 거주 적합성과 경제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능적 부문적인 차이점을 메우기 위해 정부 간의 새로운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필요로 할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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