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후원] 예술가들에게는 좋은 창작환경을, 기업에는 활기를, 콜러사의 아츠/인더스트리 레지던시

Date : 2015.01.23 10:00 / Category : 정보공유/국외사례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에서 살펴보았던 여러 사례들과 같이 기업과 문화예술의 협력은 지역사회의 활기찬 분위기 조성 뿐 아니라 예술가들에게도 지속적인 활동을 가능케 합니다. 특히 레지던시와 같이 스튜디오와 비용을 제공함으로서 작품활동을 돕는 프로그램들은 창작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는데요. 여기에 기업과의 협업까지 함께 이루어진다면 예술가 뿐 아니라 기업, 협업을 이루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죠.


   예술가들을 위해 40년 간 이어져 온 콜러사의 창작공간 지원

오늘 살펴볼 사례 역시 이렇게 예술가의 창작환경을 지원함으로서 기업과의 시너지를 유발하는 예술후원의 이야기입니다. 더 나은 창작공간과 비용을 지원함으로서 활동을 후원하고, 사람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기업, 콜러사(Kohler Co.)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세요.

콜러 컴퍼니


콜러사는 미국의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욕실제품제조기업입니다. 1873년에 처음 설립되어 지금까지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1929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제품을 전시하면서부터 콜러사의 제품은 실용성 뿐 아니라 예술성까지 갖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테리어 브랜드가 되었답니다.


존 마이클 콜러 아츠센터


100년이 넘는 기업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콜러사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꾸준히 지속되어 온 예술후원이 있습니다. 콜러사는 전미 곳곳의 미술관, 공연장, 예술학교, 대학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을 후원해 왔는데요. 그 중 콜러사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후원활동으로는 1974년 개관한 존 마이클 콜러 아츠 센터(Johan Michael Kohler Arts Center, JMKAC)와의 협력 프로그램, 아츠/인더스트리(Arts/Industry) 레지던시가 있습니다.


도예 공방


아츠/인더스트리 레지던시는 JKMAC와 콜러사가 1974년부터 함께 협력해 온 예술후원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전세계 예술가 16명을 선정해 지금까지 5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는데요. 2~6주에 걸친 기간 동안 작가들은 레지던시에 입주해 스튜디오, 도예 공방, 주물 및 법랑 작업실을 제공받으며 필요한 모든 재료와 기술, 그리고 숙박비와 왕복항공료까지 창작공간은 물론, 필요한 비용 일체를 모두 제공받는답니다.


예술가 스튜디오 제공


아츠/인더스트리 레지던시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JMKAC와 콜러사에 작품을 하나씩 기증하게 됩니다. 이 작품들은 JMKAC와 콜러사 위스콘신 부지, 콜러 디자인센터를 비롯한 전세계 박물관과 갤러리에 전시됩니다.


아츠 인더스트리 레지던시


지금도 아츠/인더스트리 레지던스의 예술지원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기업과 예술가들을 이어 주는 활동은 예술가들에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줄 뿐 아니라 디자이너는 물론 엔지니어, 법랑 전문가, 주물공 등 함께 작업하는 모든 이들이 협업을 통해 창조적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예술가들에게는 최적의 창작환경을,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콜러사의 예술지원 사례였습니다.


사진출처: Kohler Co.JMK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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