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개]우리민족의 예술혼을 이어오다. 목포문화재단

Date : 2016.10.19 11:26 / Category : 정보공유/지원기관소개

목포문화재단


서남해의 신안, 무안, 해남, 영암을 잇는 교통의 길목에 위치한 예항 목포.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하고 다도해 풍광이 수려해 예전부터 문화예술이 꽃피던 고장입니다. 목포는 지난 몇 년간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겪는 등 시련도 있었는데요. 목포문화재단은 문화예술 1번지 목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조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수를 돌려드리기 위해 출범하였습니다.  



  목포의 전통과 역사가 깃든 공간 


절에서 교회로, 일제 잔재에서 민주화운동의 성지로, <오거리문화센터>


오거리문화센터의 시작은 일본 막부시대 이전 목포에 들어선 첫 일본 불교사원으로 정식명칭은 '진종 대곡파 동본원사'였습니다. 구 동본원사는 장방형 단층 건물로 전형적인 일본식 건축양식을 띄고 있으며 지붕도 일본식 기와를 사용한 팔각지붕 모양입니다. 이 건물은 불교사원에서 일제강점기 일본인 소학교였다가 1957년부터 목포중앙교회로 사용하게 되며, 사찰에서 교회로 변한 이색 이력의 건물입니다. 



이후, 목포중앙교회는 민주화운동을 갈구하는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5·18과 6월항쟁 기념비를 세운 곳으로 2008년까지 교회를 유지했습니다. 구 동본원사, 구 목포중앙교회는 일본의 잔재로 여겨 철거위기에 처했었으나 목포문화연대와 시민단체에 의해 철거 위기를 모면했는데요. 현재는 외관은 보존하고 실내개조와 주차장 확장을 통해 오거리 문화센터로 탈바꿈하여, 목포의 각종문화행사, 전시회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항일민족운동의 보금자리 <남교소극장>


남교 소극장은 전남 목포시 남교동 옛 목포청년회입니다. 특히 이 건물은 1920년대 목포 지역 청년 활동가들이 모은 성금으로 직접 지은 건물로 동양척식주식회사와 호남은행 목포지점 등 일본인들이 지은 근대건축물과 다릅니다. 



이 곳은 목포 청년운동의 산실이자 소작쟁의 운동을 했던 노동자들의 피난처였는데요. 1930년대 사회운동 침체기에 주인 잃은 건물로 방치되다가 1950년 해방 이후 임마누엘 목포제일교회로 사용되었습니다. 2002년 현 남교소극장은 전통과 역사성을 고려해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 보수공사를 시작해 객석 90석 규모의 문화공연 전문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남교소극장 역시 오거리문화센터처럼 문화행사와 공연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교소극장과 오거리문화센터 대관 신청은 목포문화재단에 문의해주세요.. 



  목포시민, 마음의 양식을 채우다 


목포의 첫 번째 도서관 <목포시립도서관>


목포시는 1974년 첫 번째 목포시립도서관을 개관한 이래 목포 어린이도서관, 목포 영어도서관, 14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목포문화재단은 오랫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과 역량을 통해 도서관을 책을 통한 평생교육의 장이자 지역주민과 문화예술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립도서관 독서문화축제 

목포시립도서관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지난 9월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도서관 로비부터 공간 곳곳에 풍선아트, 북자켓 미니가방 만들기, 손수건만들기,팬시우드, 방향제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공간을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가을 독서 음악회에서는 목포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어린이들의 고운목소리 앙상블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혜의 보물선 <목포 어린이 도서관> 


목포 어린이 도서관은 아이들이 좋은 책을 가까이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목포시에서 건립하고 목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책 놀이터입니다. 어린이도서관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만지고, 보고, 읽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감 자극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웹툰창작교실

올해는 어린이도서관 디지털 열람실에 웹툰창작체험 교실을 마련했습니다. 웹툰창작에 사용하는 신티크 장비를 구입, 아이들에게 웹툰창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목포시내에 사는 학생들은 물론 신안 섬에서도 신청문의가 많습니다.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작은도서관>


작은 도서관은 문화시설이 열악한 지역 어린이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일반 공공도서관보다 규모는 작지만 1,000여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도서관 본연의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사랑방"입니다. 현재 목포시내 14개 관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목포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는 곳입니다. 목포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의 문화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지역주민 생활문화예술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목포의 역사와 전통이 남아있는 공간을 지키며 새로운 현대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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