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콘텐츠]예술과 매체기술의 만남 미디어아트, 상상의 경계를 넘어서다.

Date : 2016.07.11 17:21 / Category : 정보공유/국내사례

예술과 과학·기술은 더이상 독자적인 분야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이 만들어낸 비디오, 영화, 컴퓨터 등 새로운 매체는 문화예술의 표현방법과 영역을 넓혀주고 창조적인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데요.     

 


미디어아트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한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강한 파급력을 가진 매체예술입니다. 미디어아트는 디지털 매체의 꾸준한 발명에 맞춰 눈으로 보는 전시에서 인터랙티브 요소를 더한 경험하는 전시로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그룹 HYBE의 대표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해드릴게요.


  예술과 뉴미디어 기술의 융합. 예술과 기술, 실험과 실용 'HYBE'



HYBE는 예술과 기술의 조합에 감성 스토리텔링을 입혀 빛을 주제로 새로운 가능성 보여준 <라이트 트리: 인터랙티브 댄 플라빈>과 <아이리스(IRIS)>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구 서울역 공간에서 <잎(Leaf)>을, 미디어시티 서울에서 <사이(InBetween)>를 전시하였으며, 관람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여 이야기를 완성하는 인터랙티브미디어 작업을 주로하고 있습니다 



  빛으로 숨을 쉬는 나무, <라이트 트리 : 인터랙티브 댄 플래빈, Light Tree : Interactive Dan Flavin>


라이트 트리는 댄 플래빈(Dan Flavin, 1933~1996)의 오마주 작품으로 '형광등 빛'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에 인터랙디브 요소와 스토리텔링을 더한 뉴미디어 작품입니다. 댄플라빈은 형광등이 발하는 다양한 색상과 구성으로 공간의 가능성을 확장한 미디어 아트 작가입니다. 


[Photo : dreamideamachine -Dan flavin 작품 ]


<라이트 트리 : 인터랙티브 댄 플래빈>은 손으로 LED를 터치지면 화면의 앞·뒷면에서 각각 다른 색이 나타나 시각적 대조를 보여주며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요. 빛이 나는 LED는 나무이고, 터치하면 색이 변하는 것은 나무가 숨쉬는 것으로 형상화하여, 관람객이 손으로 직접 만들어준 빛 덕분에 나무가 숨을 쉬게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갖고 있습니다.  

 

[Photo : aliceon] 



  빛의 크기, <아이리스, IRIS>


아이리스는 사람의 홍채를 뜻하는 작품으,로 센서를 통해 관객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독특한 원형패턴으로 이를 다시 비춰내는 미디어캔버스입니다. 


[Photo : aliceon] 



LCD의 블랙과 화이트를 이용해 빛의 색감과 밝기가 아닌 '빛의 크기'를 드러냈습니다. 관람객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를 반영하여 원형패턴 액정이 '빛의 크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면서 마치 빛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야기를 담는 나무, <Leaf>


Leaf는 관람객이 디지털 노트에 소망을 적고 그 메모가 나무꼭대기 가지에 있는 미니프린트에서 출력되어 낙엽처럼 아래로 떨어져 쌓이는 설치물입니다. 출력된 종이는 떨어지지 않고 나뭇가지 끝에 남아있다가 다음 관람객이 와서 메시지를 적으면 낙엽처럼 떨어지는데요. 가을에 구서울역 공간에 설치하여 낙엽이라는 스토리를 극대화하고, 무미건조한 소통에 지친 사람들에게 지난 아날로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을에 구서울역 공간에 설치하여 낙엽이라는 스토리를 극대화하고, 무미건조한 소통에 지친 사람들에게 지난 아날로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Leaf>는 디지털 기계를 문화예술을 통해 현대인의 감성을 회복시키는 아날로그작품으로 변형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Photo : uxd]


미디어아트는 회색빛 과학기술에 문화예술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계에 감성과 알록달록한 색를 부여하는 작업입니다. 또한 과학기술 발달은 미디어아트의 발전을 도와 본래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에 참여하는 관람객 각자의 무한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이처럼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은 서로 종속되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그 영향력과 파급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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