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아이의 예쁜꿈을 지켜주는 마을주민들, 문화예술 크라우드 펀딩 - "달팽이의 특별한 그림책여행", "학교종이 땡.땡.땡"

Date : 2016.05.23 17:08 / Category : 정보공유/국내사례

ARKO 예술나무는 어린아이들의 건강하고 예쁜 꿈을 키워주고, 사라져 가는 추억을 지켜주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했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마을 주민들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그림자극으로 소통하는 "달팽이의 특별한 그림책 여행"과 사라지는 학교에서 마지막 추억을 채색하는 "학교종이 땡.땡.땡"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릴게요. 


  그림자극으로 소통하는 "달팽이의 특별한 그림책 여행"




엄마 아빠가 읽어주던 동화책의 추억


어릴 적 디즈니 동화책을 펴 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꿈속에서 주인공과 함께 꿈과 모험의 세계를 탐험하던 시절 기억나시나요? 



요즘은 부모님의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그 시간을 홀로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보내거나 학원에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달팽이미디어도서관이 위치한 인천 부평구의 산곡·청천동은 원도심화로 노후된 다세대 주택과 저층아파트가 많고, 작은 공장들이 밀집된 공단지역으로 타지역보다 저소득 맞벌이 가정, 기초수급자,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문화 소외지역인데요


[Photo : 달팽이미디어도서관]


아이들에게 학교가 끝난 후 동네 친구들과 모여 함께 뛰어놀 수 있고, 동화책을 읽어주며 옛날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부모님, 언니, 오빠 역할을 해줄 선생님들이 계신 공간을 만들어주고,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었어요. 


달팽이미디어도서관의 그림책 그림자극 프로젝트 


달팽이도미디어서관은 차별 없이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꿈꾸며, 인천 부평 산곡1동에 위치한 사립작은도서관입니다. "내 아이에서 우리 아이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마을이 함께 키우는 교육공동체로 학부모들의 재능 품앗이로 나누는 나눔도서관입니다. 



동화책은 동심의 세계를 키우고 학습하며 정서를 가꿀 수 있으며,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예쁜 꿈을 함께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림자극 프로그램은 다문화 시대 발맞춰,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는 동화책 내용을 공연과 체험교육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동화에요. 특히, 인천지역에 밀집된 다문화가정, 한 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사라져 가는 학교에서 마지막 추억을 채색하는 "학교종이 땡.땡.땡" 



지속할 수 있는 문화예술 

 

농촌은 취업과 교육을 위해 대부분의 청년이 떠나면서 초등학교 학생 수가 줄고, 전체학년에 10~20명밖에 남지않아 폐교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홍성도 예외가 아닌데요. 홍성 문화예술 단체 "때깔"은 '누구나 빛깔 나고 재미있는 문화예술의 삶을 살자'라는 모토로 문화예술을 통해 농촌 아이들, 주민과 행복을 나눌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어요. 


[Photo : 때깔 블로그]


첫 번째가 바로 폐교가 되어 더는 예전 학교에 다닐 수 없는 분교 아이들에게 미술체험 수업으로 사라질 학교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때깔은 홍성군 주민들과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작가님들과 콜라보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었습니다.  


소수 아이들이 남아있는 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교종이 땡,땡,땡"


"학교종이 땡땡땡"은 기억 속으로 사라질 얼마 남지 않은 학교를 알록달록한 추억으로 채우고, 아이들과 주민의 가슴에 새겨질 학교의 마지막 모습을 추억의 동화책에 기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들이 때깔 미술 선생님과 학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면서 미술수업도 같이하고, 캐리커처도 배우면서 미술에 소질 있는 학생들은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고 미술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벽화 그리기는 너무나 재밌고 신기한 일이었는데요. 소식을 들은 학부모, 어르신들도 찾아와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장이 만들어지면서 아이들과 어른이 대화할 소재가 생기고, 어른들은 뒤늦게 그림에 취미를 갖고 적적한 삶에 새로운 재미를 찾아가고 계십니다. 


[Photo : 한겨레21 - 때깔 대표님 , 농촌어르신들이 그림 캐리커쳐]



"달팽이의 특별한 그림책 여행"과 "학교종이 땡.땡.땡"은 내가 사는 지역을 가치 있게 만들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살기 좋은 마을은 주민이 떠나지 않는 마을이고, 주민이 떠나지 않는 마을은 아이들이 예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마을입니다. 문화예술은 프로젝트 중심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마을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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