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후원] 기업의 예술지원 효과에 관한 해외 사례

Date : 2016.02.29 12:03 / Category : 정보공유/국외사례

메세나(Mécénat)에 대해 아시나요? 메세나는 기업의 예술지원을 뜻하는 용어에요. 메세나는 고대로마의 예술부흥에 공헌한 가이우스 메세나스의 이름을 기원으로, 자신의 재력을 이용하여 당대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제왕을 둘러싼 정치적 단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한 메세나스의 모습에 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예술지원(메세나)은 기업들이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얻는 동시에 정치적 입지와 이익을 얻는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 입니다. 


기업의 예술지원


세계적으로 A&B, BCA, ABSA, ABC등 이름은 다르지만 전 세계 26개국 30개 메세나 관련기구가 설립되어 활동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한국메세나협회에서 기업의 예술지원 활동을 돕고 있는데요. 이번글은 영국, 미국, 일본 해외의 성공적인 메세나 정책 사례를 통해 기업의 예술지원 활동 효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해외사례 1. 영국  


영국은 예술계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국가가 기업예술협찬위원회(Association for Business Sponsorship of the Arts, ABSA) 창설을 도와 민간기업의 예술분야 지원을 장려하고, 공공지원과 민간지원이 협동하는 예술지원 방식의 개념과 틀을 다졌습니다. 


기업의 예술지원


- 기업협찬 촉진계획(The Business Sponsorship Incentive Scheme, BSIS)제도를 통해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한 만큼 정부가 자동으로 보조금을 지금 하였는데요. 기업은 적은 금액의 문화예술지원으로 큰 금액을 지원한 것과 같은 홍보효과 낳았고, 정부로서도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을 촉진하게 만들었어요. 이를 통해 1.750만 파운드였던 기업 예술 후원금이 10년만에 7,000만 파운드로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 예술단체에 기업 경영기술을 가르치면서 예술 분야 자체의 성장을 도모했어요. 예술경영자에게 교육, 마케팅, 회계, 컴퓨터운영 등 선진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훈련시켜 예술기관에 기업의 이윤추구 가치 개념을 도입하고, 효율적인 전시회 개최, 관객 위주의 전시, 경영철학 등의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해외사례 2. 미국


미국은 기업의 예술지원을 위한 기구를 처음 조직하여 활동한 국가입니다.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은 민간의 기부활동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세계 2차대전 까지 극소수의 유복한 독지가와 재단 정도에 불가했는데요. 1950년대 이후 미국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예술감상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연방차원의 국가예술지원기관을 창설하였습니다. 


BCA에서 추진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 Teach the Arts


기업예술협의회(Business Committee for the Arts, BCA)는 미국의 경제 황금시기가 시작되는 1967년에 설립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운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문화향유인구 증가와 국제문화교류 확대에 발맞춰 오케스트라, 미술관, 오페라, 비디오, 퍼포먼스,등 다양한 문화영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BCA는 미주 각 연방과 문화분야를 세분화하여 지원하고, 기업과 문화단체간 유익한 파트너쉽 발전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크기, 규모, 다양성 등 기업 예술문화지원(메세나) 분야에서 미국을 세계적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개별기업들도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전문화하여 사내 문화당담부서를 설치하고, 기부부서와 마케팅부서의 연계를 통해 메세나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사례 3. 일본


일본의 예술지원 특징은 민간기업에 의한 기부와 협찬활동이 활발한 점입니다. 일본은 기업의 예술지원 활동을 "깨끗한 기업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어, 기업이 해야할 일을 상업적 이익추구 개념에서 문화예술활동 기부까지 확장하였습니다. 소비자들도 제품 판매 서비스 기능 외에 회사의 이미지나 기업활동에 의미를 찾기 시작했어요.


일본의 "기업메세나협의회"는 1990년 창설되어, 각종 문화재단 설립과 기업내 문화부서 설치, 예술경영과 예술생산 대학강좌 개설, 언론매체의 메세나 활동의 적극적 보도를 통해 긴 불황에도 기업의 예술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국, 미국, 일본 기업의 예술지원 효과 사례를 살펴봤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도 한국메세나협회에서 매년 메세나대상 시상식을 운영하며, 두산어린이아트스쿨, 현대자동차토요아트드라이브,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등 기업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기업과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문화단체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의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과 협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한국기업의 예술지원도 많아지길 바라며 메세나는 기업과 문화예술분야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활동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콘텐츠는 < 기업의 예술지원-외국의 사례 소개 및 미래를 위한 제언 > 서울문화재단 학술연구부장 김경욱님의 논문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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