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례]"문화가 있는 날" 을 통해 보는 문화의 기업 매출증대 효과

Date : 2016.02.15 16:14 / Category : 정보공유/국내사례

여러분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부르는 다른 명칭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바로 "문화가 있는 날" 입니다. 2014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전국 주요 영화상영관과 국립공연시설, 박물관과 미술관, 고궁, 경기장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 전 국민이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문화예술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융성 정책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다른 문화정책과는 다르게 수혜 대상을 문화 소외계층으로 한정 짓지 않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대중의 문화에 대한 접근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 극단, 기업에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근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문화예술프로그램에 대한 노출빈도가 잦아지고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된 기업과 문화사업의 매출도 증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의 문화프로그램과 기업의 매출 증대에 영향을 주는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가격할인과 혜택 

주요 문화시설의 가격할인 등 혜택은 다음과 같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1. 영화  :CGV, 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전국주요 영화관에서 저녁 5~9시에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 1회분에 대해 관람료를 9,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 

2. 공연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 공연 할인

3.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 할인 또는 무료

4. 문화재 :경복궁, 창덕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무료 

5. 스포츠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축구,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입장하는 경우 동반 부모 에만 해당) 

6 .기타   :거리공연, 프리마켓, 문화회식, 재능기부, 작은운동회 등 문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기업의 매출에 긍정적 효과  



"문화가 있는 날"의 참여 시설과 단체 

국민에게 참여시설과 단체의 긍정적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었고, 관객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와 국민을 위한 문화사업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얻었다고 합니다.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주 관객층 이외의 새로운 관객층이 증가하면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것이라고 하네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관객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공연의 만족도와 재관람률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평소에 순수공연이나 영화에 관심 없던 사람도 매월 마지막 주가 됐을 때 공연 한 편 볼까 전시 한 편 볼까 하면서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4대궁과 종묘에서 진행하는 음악회, 전시회 무료관람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인식도 고취되었다고 하네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큰 홍보효과를 얻은 분야

클래식, 국악, 발레 등과 같이 관객층이 정해져 있는 순수예술 분야입니다. 쉽게 접근하지 못할 거 같은 이미지에 소수 전문가와 문화계층이 주 관람객이던 순수예술 분야 공연프로그램에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새로운 관객층이 증가하면서 공연 홍보와 공연횟수 증가 그리고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문화가 있는 날", 국민의 문화예술, 문화재, 영화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 확대 및 기업매출에 영향을 준 사례 


영화 관람객 증가



"문화가 있는 날"이 시작된 2014년 1월 이후 ‘영화상영편수’ 평균값의 경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85.6편으로 그 이전 주 수요일의 상영편수의 평균값인 83.6편에 비해 높았고, ‘영화관 관람객의 수’ 평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514,486명으로, 그 이전 주 수요일의 평균 관람객수 410,758명과 수요일 평균 관람객수412,229명 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관객수와 공연 횟수 증가



‘공연 프로그램의 건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프로그램의 건수가 23건으로 그 이전 주 수요일 공연 프로그램 건수인 19건보다 높게 나타났고.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이전주 수요일 ‘공연 프로그램의 수’ 비교 공연 횟수 역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공연횟수가 27회로 그 이전주 수요일의 공연횟수 23회에 비해 더 증가했어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이전주 수요일 ‘공연 횟수’ 비교 ‘공연 관람객 수’ 역시 ‘문화가 있는 날’의 평균 관람객 수 5,044명으로 그 이전 주 수요일의 평균 관람객 수4,192명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2016년 2월 둘째주 기준으로 전국에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시설은 1096개 입니다. 영화관 317개, 공연장 61개, 박물관과 미술관 479개, 문화재 20개, 도서관 124개, 기타문화공간 95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면서 이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예술프로그램의 무료 할인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생성되고 국민이 문화예술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예술의 건강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공립 및 민간 문화시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성과보수와 국민의 실질적인 문화적 삶이 가능하도록 기업과 사회에 수요일 저녁은 가정의 날로 제정하는 등 제도적인 여건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국민의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이 콘텐츠는 <문화가 있는 날 제도적 개선방안> 양혜원(2015) 의 논문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Tags : , , , , , ,

Trackbacks 0 / Comments 0

ABOUT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는 중앙과 지역,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지원 활성화를 이끌어내고자 결성된 협의체입니다.

Youtube

110-809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3 예술가의 집 대표전화 061-900-2294, 02-760-4786
Copyright ⓒ 2009 Arts Council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