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행사] 2015 플러그 인 컨퍼런스 소개: 세운상가 이야기

Date : 2015.10.07 10:30 / Category : 주요사업/네트워크행사

세운상가는 1968년, 서울 종로의 판자촌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었습니다. 1980년대까지 호황을 누리던 세운상가는 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점 쇠퇴하기 시작해 재개발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철거에 대한 논의는 2007년, 상가 전면 철거와 주변 지역 재개발에 대한 계획 발표와 함께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주민과의 갈등, 부동산 경기 악화 등의 이유가 겹치면서 무산되게 되었죠. 이후 세운상가 개발 계획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세운상가를 철거가 아닌 '재생'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재생을 키워드로 한 커뮤니티 디자인 프로젝트


그렇게 세운상가를 둘러싸고 시, 상인회, 건축사무소 및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커뮤니티 디자인'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도시를 새로이 '재개발'하지 않고도 '재생'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청년들의 도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상가가 가진 역사적인 의미와 도시, 그리고 주민들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새로이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어요. 최근 성장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재생을 키워드로 세운상가도 이러한 방향에 맞추어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이용해 건물과 그 안에 존재하는 문화적 의미, 세운상가의 기억과 역사를 이용해 새로운 도시 자원을 만들어나가고 있답니다.


   도시재생, 청년, 윤상훈 세운상가 거버넌스팀 디자인 팀장


윤상훈 세운상가 거버넌스팀 디자인 팀장은 문화예술 기획과 도시재생 연구 활동, 그리고 음악 작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디자인 작업과 잡초퍼포먼스 프로젝트팀 곰팡이 기획, 게릴라 가드닝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밴드 Fungus에서는 곡 작업과 기타(와 노래)를 맡고 있는데요. 지금은 세운상가 활성화 거버넌스팀에서 도시재생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운상가의 이야기를 통해 볼 수 있는 도시, 청년, 예술, 그리고 산업의 연결고리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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