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의 성공을 위한 매개단체 모임, TAFI 프로젝트

Date : 2015.07.27 10:00 / Category : 정보공유/국외사례

문화예술 창조경영을 위한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은 그 과정에서 기업의 입장과 예술가의 입장이 부딪히기도 하고 소통에 있어 서로 간의 언어와 사고방식의 차이가 갈등을 불러오기도 해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예술적 개입을 위해서는 기업 뿐 아니라 예술가들의 입장에서도 많은 노력과 교육이 필요한데요. 유럽에서는 예술적 개입에서 필요한 예술가의 역량을 키우고 이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 관련 매개기관 및 단체들이 모여 '혁신을 위한 예술가 프로젝트(Training Artists for Innovations, TAFI)'라는 프로젝트를 조직했어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 간, 유럽 각국의 다양한 관련 기관들이 함께 조직 내 예술적 개입에서 필요한 예술가들의 역량에 대한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프레임워크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을 했답니다.

   혁신을 위한 예술가 프로젝트, TAFI

 

TAFI는 2011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간, 유럽에서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을 연구하는 기관들이 함께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각자의 성과를 공유하며 기업에 예술가와 창조자들이 개입했을 때 불러올 변화와 이로 인해 협력 및 창조적 활동이 촉진되는 과정을 조사 및 연구했는데요. 기업적 맥락에서 예술가들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또는 개발 중인 모델과 매개 플랫폼의 필요성을 점검하기도 했어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련 기관은 네덜란드의 Cultuur-Ondernemen(Culture Entrepreneurship)을 주축으로 덴마크의 Kunstgreb APS핀란드 Theatre Academy Helsinki(TeaK), 스페인의 C2masi s.l., 스웨덴의 Skadebanan Vastra Gotaland AB(TILLT), 오스트리아의 Berufsforderungsinstitut Oberosterreich(BFI OO) 등이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기업과 협력하는 예술가에게 요구되는 역량 및 기술의 프레임워크를 도출하는 것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TAFI는 기업과 예술가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매개자가 참여하여 예술가 역량에 대한 프레임워크와 성공적인 훈련 모델 등을 발굴해내었고, 함께 모은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예술가의 개입을 통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문화 정책 제안을 담은 가이드 북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의 주요 활동으로는 첫 번째 킥오프 미팅과 함께 진행된 수차례의 회의 및 워크숍, 그리고 2013년 4월 브뤼셀에서 열린 마지막 컨퍼런스의 결과 발표 등이 있어요. 여기에서 TAFI는 혁신을 위한 도구로서 예술적 개입을 전달하기 위한 예술가 훈련과 이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성찰하고 예술가가 조직에 잘 녹아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역량에 대한 프레임워크 및 예술적 개입을 실행하기 위한 예술가 훈련 커리큘럼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위 공무원, 정치가 등이 예술가와 함께 예술적 개입을 위한 예술가의 훈련이 어떻게 조직에 혁신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하면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럽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하기도 했어요.

   TAFI 프로젝트 2년 간의 주요성과



TAFI의 주요한 성과로는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을 시도하는 예술가에게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분석 및 비교하는 활동이 있는데요. 예술가와 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해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분석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예술가 교육 커리큘럼을 형성하며 조직에 예술가들이 성공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요구되는 여러 역량들을 프레임워크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술가들이 키워 나가야 할 역량에 대한 요구 및 분석 외에도 TAFI에서는 예술적 개입의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조력자의 역할, 즉 예술가를 훈련하는 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교육 커리큘럼을 위한 가이드라인 형성, 예술적 개입을 위한 예술가 교육의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조직에 예술가들이 성공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요구되는 8가지 역량들>

-다양한 조직의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예술적 개입을 이끌기 위한 요구역량 
-예술과 조직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맥락적 역량 
-예술적 개입에서 자신의 작업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예술적 역량 
-시장 조사와 파악으로 조직을 위한 다른 접근방식을 인지하고 조직에 잘 녹아들기 위한 마케팅 역량 
-예술적 개입을 위한 자료 구성과 예술적 개입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 운영 역량 
-조직 내에서 만나보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 신뢰를 쌓고 협력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사회적 역량
-새로운 종류의 예술적 개입을 시도할 때 접근법을 마련하고 연구를 위한 확실한 프레임을 만드는 연구 역량 
-현장을 정비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끄는 교육적 역량


이러한 성과로 TAFI는 유럽의 혁신 정책과 평생교육을 위한 EU의 프레임워크 내 주요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예술가의 고용가능성과 유럽 내 인적자본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보다 효과적인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몇 가지 내놓기도 했습니다.


<향후 효과적인 조직 내 예술적 개입 추진을 위한 정책적 제언>


-예술적 개입을 위한 예술가 훈련을 위한 인식 제고

-예술 학교를 위한 커리큘럼 안에서 비예술적 기술의 중요성 인식

-평생교육전략, 예술적 교육, 예술가의 기술 향상 면에서 공식적인 의사소통으로 예술적인 개입을 위한 예술가 훈련에 많은 언급을 포함시킴

-많은 연구를 통해 예술가 교육에의 가치 부여 증진

-예술적 개입을 위한 자격증과 학위과정 설립

-예술학교에서 기업가적 관리 기술에 대한 워크샵과 정보 제공 자리 기획

-기술적, 재정적 환경 마련

-지역적, 사회적 개발 전략으로서 예술가 교육을 지원하는 구조화된 재정과 프로그램 개설

-기업과 예술가, 참여자 모두에게 인센티브 제공



문화예술 창조경영의 가장 첫 단계는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예술적 개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술과 조직 서로간의 이해와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조직과 예술가 각자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조직에 걸맞는 예술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또한 필요하겠죠? 국내에서도 조직 내 예술적 개입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예술가와 조직 간의 매개자에 대한 연구, 예술가들이 조직에 적절히 융합하는 데 필요한 교육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 질거라고 생각해요.


사진출처: TAFI, TILLT, Cultuur En Onderne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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