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개] 울산 고유의 문화콘텐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고래문화재단

Date : 2015.07.24 10:00 / Category : 정보공유/지원기관소개

보통 문화재단은 해당 도시의 이름을 따서 짓게 됩니다. 공업도시로 유명한 울산에는 조금 특이한 이름의 기초문화재단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바로 '고래문화재단'인데요.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를 알리고 울산의 '고래축제'를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현재 울산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으로 유명했어요. 하지만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외에도 울산에는 도시를 대표하는 다른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고래'인데요. 울산은 수만년 전 선사인들이 바위에 고래를 새겨놓은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의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랍니다. 이러한 고래 문화를 계승 및 보존하기 위해 울산에서는 장생포에서 1995년부터 '울산고래축제'를 열고 있어요. 그리고 2012년,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지던 문화예술이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리고 울산고래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재단인 '고래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고래를 테마로 한 축제한마당, 울산고래축제



울산고래축제는 국내 고래테마공원 1호인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 일대에서 고래를 테마로 한 여러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 축제입니다. 울산광역시남구의 주최와 고래문화재단의 주관으로 고래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고래바다여행선, 고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고래박물관, 돌고래의 재롱을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올해 5월에도 '따~신 고래 애(愛)'라는 테마와 함께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답니다.

   국내 유일의 고래관광코스, 고래문화특구



고래축제 외에도 고래를 테마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에서는 고래문화재단과 함께 장생포에 고래문화특구를 조성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가 높으나 역사ㆍ문화적 자원인 고래를 테마로 관광산업을 특화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ㆍ장기적으로 관광문화 복합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울산의 새로운 지역재생사업이기도 해요. 각종 고래 모형과 포경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고래박물관을 필두로 국내 최초 고래수족관을 보유한 고래생태 체험관, 그리고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코스인 고래바다 여행선까지, 풍부한 콘텐츠로 울산만의 독특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아날로그 놀이공간, 꾸러기 놀이터



고래를 테마로 한 여러가지의 콘텐츠 외에도 고래문화재단에서는 울산 시민들을 위한 문화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꾸러기놀이터가 있어요. 꾸러기놀이터는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달동문화공원과 남구문화원 사이의 공터를 이용해 조성한 놀이공간으로, 오토마타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오토마타(Automata)란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의미하는 오토머튼(Automaton)의 복수형으로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말하는데요. 이 때, 기계를 움직이는 동력은 전기에너지가 아닌 기계장치 자체에 사람이 제공하는 동력이 사용된답니다. 꾸러기놀이터에서 운영하는 오토마타 체험교실은 익숙한 소재로 기계장치를 만들고 이러한 '움직이는 인형'을 만드는 놀이교실인데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디지털 기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아날로그식 놀이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찾아가는 음악회, 거리음악회



아이들을 위한 문화활동 외에도 울산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어요. 바로 찾아가는 음악회, 거리음악회의 이야기랍니다. 국악, 대중가요에서부터 댄스,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울산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홈페이지에서 이동공연 신청서를 다운받아 공연 개최를 신청할 수도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홍보와 활발한 활동을 위해 출연 신청도 가능하답니다.

울산의 고래문화재단은 2012년 처음 설립된 신생문화재단으로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래'라는 울산만의 독특한 소재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여러 노력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지역문화재단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거겠죠? 다른 지역문화재단과 마찬가지로 울산의 고래문화재단 역시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지켜나가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들이 더욱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진출처: 고래문화재단, 고래문화특구, 꾸러기놀이터, 거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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